나는 1월2일 밤에 이곳에 도착을 했다. 되게 기분도 이상하고 가족도 없고 오직 같이 온 친구 밖에 없어서 다른 친구들과 언니 오빠들이랑 많이 어색했다. 처음 왔을 때‘ 이곳에서 6주씩이나 어떻게 보낼까’ 라며 생각도 하고 친한 친구와 같은 방도 되지 않고 처음 보는 사람들과 같은 방을 쓰기에도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같은 방이 된 언니 동생들과도 말도 하면서 서로를 알게 되고 그러다가 제일 소중한 룸메이트들이 되고 같은 방을 쓰며 점점 친해졌다. 그러면서 1주 2주마다 가끔씩 방이 바뀌고 같이 온 언니들과도 모두 친해지고 생각보다 착하고 말도 잘 걸어주고 친절하게 대해주어서 고맙고 좀 더 친근하고 편하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6주가 된 지금 남자고 여자고 언니고 동생이고 오빠고 많이 친해지고 말도 편하게 하고 무엇보단 서로서로 친구가 될 것 같다. 그래서 한국에 가면 더 못 잊을 사이가 될 것 같다. 처음 레벨테스트를 하고 책도 받고 내가 이 책으로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있을까? 두려웠다. 그렇지만 필리핀 현지의 튜터들도 친구들도 너무너무 좋았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였다. 말이 통하지도 않고 다른 나라 사람들이지만 튜터들이 이해를 잘해주고 무엇보다 친근하게 다가와 줘서 조금 더 편하게 공부를 할 수 있었다. 여기 온지 첫째 주에는 시간도 엄청 느리게 가고 말도안통하고 이해도 안가니깐 수업이 정말 지루했다. 하지만 신나는 주말을 보내고 2주째에는 튜터들과 조금 더 가까워졌고 시간도 빨리 가서 기분도 좋았다. 또 주말에는 수영장이나 쇼핑몰로 놀러가서 조금 더 신나게 필리핀 생활을 할 수 있었다. 3주째까지는 집에 가고 싶었는데 4주째가 되는 순간 튜터들과도 많이 친해지고 선생님, 매니저 선생님들까지도 친하게 지내서 ‘여기에 조금 더 있어도 재미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처음 왔을 때 공항에서 어색하게 서로서로 눈치 보며 있었지만 집에 갈 때는 엄청 시끄럽게 말이 끊이지 않도록 아쉬운 마음으로 헤어질 것 같다. 내가 필리핀에 와선 6주도 짧고 금방 지나가고 영어 공부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던 곳 이였다. 이 많은 경험들과 선생님들 튜터들 언니, 오빠, 동생들 모두 내 기억 속에서 잊지 못할 것이다.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 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