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준명어린이.

엄마 신윤미 입니다.

네가 떠난지 일주일 채 안됬구나.

태어나 이렇듯 먼거리 

떨어져 있는게 처음이라 

처음 며칠은 어안이 벙벙했고

이젠 자꾸만 그리워 지는게,

아들아 많이 보고싶다. 

그곳 생활은 어떠니?

우선 날씨와 환경에 잘 적응 하고 있는지

또 함께하는 사람들과 관계도 형성에

잘 하고 있는지

여러모로 궁금하구나.

처음 먼저 연수 참가의 강한 의지가 

있었기에, 너를 믿어 의심치 않았어.

긍정적 성격과 친화력있는 친구라서

잘 지낼거라고 생각해.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사람은 스스로인 '너'~!

어떤 순간에도

네가 우선이 되야하고,그 다음 주위를 돌보길 바래.

아들아,

중학교 입학전

멋진 추억의 한 페이지로 남기길 바라며,

아프지않고 잘 지내길바래.

사랑해요,아들!

from.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