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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나눔게시판]8월 16일(금), 바콜로드에서의 마지막 소식입니다.

작성자 : 청소년수련원  

조회 : 738 

작성일 : 2019-08-16 22:21:00 

안녕하세요 !!

대구광역시청소년수련원 영어캠프 인솔자 신솔비입니다.

 

어느 덧 길고 긴 4주의 시간이 흐르고 어느덧 바콜로드에서의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오전에는 아이들 모두 한 달간의 결과를 알아볼 수 있는 파이널테스트를 진행하였고, 오후에는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아이들 졸업식에는 수업이 있는 분들을 제외한 나머지 함께했던 튜터선생님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전체 아이들 중, 대표로 5명의 친구들이 사람들 앞에서 1분 스피치 발표를 하였고 지난 번 현지학교 방문 때 연습했던 장기자랑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보여주는 자리도 마련했습니다.

졸업식이 끝나고 단체 사진촬영과 개인 튜터선생님들과의 사진촬영 시간도 가졌습니다.

마지막 인사를 하는 과정에서 눈물을 보이는 아이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오늘 졸업식을 끝으로 바콜로드에서의 공식적인 일정은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졸업식이 끝나고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한 기내용 가방 및 화물용 가방 짐 싸기를 하였습니다.

짐을 싸서 밖에 준비되어 있는 저울에 무게를 재고, 화물용 가방 무게를 오버하면 다시 맞추는 작업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한국으로 가져갈 선물들을 많이 구입해서인지 무게를 맞추는 것에 상당히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내일(17일 토요일) 아침은 720분에 바콜로드 공항으로 출발하여야 함으로 8시에 야간안전점검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정든 바콜로드에서의 마지막 밤이라 잠들기 싫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내일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잠에 들도록 하였습니다.

 

이동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720분에 OKEA에서 바콜로드 공항으로 출발합니다. 바콜로드에서 1030분 비행기를 타고 마닐라 공항으로 이동하게 되고, 12시 쯤 도착하여 국제선 입국 수속을 하고 공항에 대기하면서 점심식사를 하게 됩니다.

다시 마닐라에서 1430분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출발하며, 도착 예정시간은 토요일 1930~ 20시 정도입니다.

인천공항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가시는 부모님들께서는 1930분까지 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인천에서 대구청소년수련원으로 이동을 하는데, 최종 도착 예정시간은 18() 새벽 1~ 2시입니다.

정확한 시간은 따로 문자 보내드리겠습니다.

수련원에서 기다리고 계시면 아이들 도착 후, 바로 해산을 하게 됩니다.

 

4주간의 영어연수 대장정이 막을 내립니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아이들의 영어 실력 뿐 아니라 부모님의 소중함 그리고 필리핀에서의 좋은 추억들도 가지고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게 지도하겠으며, 그리운 아이들 곧 보실 수 있도록 조심히 돌아가겠습니다.

 

늘 대구광역시청소년수련원 필리핀 영어연수를 믿고 사랑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한국에서 뵙겠습니다.*^^* 

    • 조정혜(hahaha7916) 2019-08-16
      바콜로드에서의 마지막 소식이라니..
      저도 좀 아쉽네요..^^;
      4주동안 매일 홈페이지 들어와서 아이들 소식과 사진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했거든요..ㅎㅎㅎ
      매일의 일과와 사진을 올려주신다고 고생해주신 선생님..너무 감사했습니다~
      내일 아이들과 조심해서 오시길 기도할게요~
      저도 마지막 밤인사드릴게요..
      편안한 밤 되세요~♡
    • (choiyh94) 2019-08-17
      그동안 소식 읽고 기다리며 그리워하고 즐거워 했습니다.
      자식을 그리워하는 시간을 오늘로 마치게 되어서 한편으론
      좋기도합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끝까지 무탈하게 돌아오세요~